

둘 다 세상으로부터 등을 돌린 사람들이에요. RLOEN은 자기 방의 규칙을, RLUEN은 자유를 버릴 수 없어요.
둘 다 관계의 속박을 싫어해서 거리감 있게 만나요. 한쪽이 너무 가까워지려 하지 않고, 다른 쪽도 그걸 원하지 않아요. 서로를 존중하는 듯하지만, 사실 둘 다 혼자가 되고 싶어요. 함께 있어도 각자의 세계에 머물러 있어요. 이 거리가 편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끝난 느낌이 들어요.
RLOEN과 RLUEN이 만나면 둘 다 더 깊은 고독으로 빠져요. 연결하려는 시도가 전혀 없어서, 관계가 점점 정체돼요. 한쪽이 마음을 열려고 해도, 다른 쪽은 이미 문을 잠가버렸어요. 둘이 함께 있는데도 마주보지 않는 기분이 들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정말 관계인가?" 싶어져요.
둘이 가장 편한 건 서로를 위반하지 않을 때예요. 별도의 저녁, 별도의 밤, 별도의 꿈. 그렇게 분리된 상태가 이 둘의 관계를 유지해요.
“이 둘이 함께하려면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해요. 완전한 의존은 아니어도, 가끔은 "너도 여기 있니?"라고 확인하는 순간이 필요해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고독이 아닌 위안이 될 수 있어요.”
자기 탐색용이에요. 사실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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