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조용히 뒤에서 보는 RCOEN이랑 한 번에 다 태우는 SLUEN이 만나면, 한 사람은 자꾸 기억에 담아두려 하고, 다른 한 사람은 그냥 지금이 다예요. 묘하게 끌리는데 묘하게 어긋나요.
다섯 축에서 두 사람
다섯 축 중 2개가 같고 3개가 달라요. 같은 축은 서로를 바로 알아보는 자리, 다른 축은 서로를 배우는 자리예요.
- 사회성SLUENS 사교형RCOENR 내향형다른 성향
- 감정성SLUENL 민감형RCOENC 안정형다른 성향
- 조직성SLUENU 자유형RCOENO 체계형다른 성향
- 협조성SLUENE 소신형RCOENE 소신형비슷한 성향
- 탐구성SLUENN 실용형RCOENN 실용형비슷한 성향
잘 맞는 지점
RCOEN은 옆에서 조용히 보다가 한참 뒤에 “그때 너 그랬잖아” 하고 말해줘요.
- SLUEN은 그 말을 듣고 좀 놀라요.
- “내가 그랬어?” 자기는 이미 잊은 순간을 누가 그렇게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거든요.
- 둘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SLUEN이 분위기를 다 가져가도 RCOEN이 불편해하지 않아요.
- 오히려 그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보는 걸 좋아해요.
- SLUEN도 누가 자기를 평가 없이 봐준다는 게 편해요.
부딪히는 지점
RCOEN은 좋았던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해요.
- 사진 찍고, 메시지 다시 읽고, 그날 어디 갔는지 기억해요.
- 근데 SLUEN은 그게 좀 답답해요.
- “그건 그날이라서 좋았던 거고, 오늘은 또 다른 게 있잖아.”
- RCOEN이 “그때 우리 진짜 좋았는데” 하면 SLUEN은 “응 좋았지” 하고 끝나요.
- RCOEN은 그 짧은 답이 서운해요.
- 자기는 아직 그 순간에 머물러 있는데 상대는 벌써 다음 칸에 가 있는 느낌이거든요.
관계 사용설명서
가장 좋은 순간은 SLUEN이 분위기를 다 가져가는 자리를 RCOEN이 옆에서 가만히 볼 때예요.
- SLUEN은 평가 없이 봐주는 게 편하고, RCOEN은 한참 뒤에 “그때 너 그랬잖아” 하고 기억을 꺼내 SLUEN을 놀라게 해요.
- 다만 RCOEN은 좋았던 순간에 오래 머물고 싶은데 SLUEN은 “오늘은 또 다른 게 있잖아”라며 벌써 다음 칸에 가 있어요.
- RCOEN의 “그때 진짜 좋았는데”에 SLUEN이 한 박자만 같이 머물러 주면 서운함이 줄어요.
- 이 둘이 잘 가려면, “RCOEN은 지금을 붙잡고, SLUEN은 어제를 잠깐 같이 넘겨주기”예요.
“RCOEN은 모든 걸 기억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필요해요. SLUEN도 누가 자기를 기억해준다는 게 부담이 아니라는 걸 알면 좋아요. 한 사람은 좀 흘려보내고, 한 사람은 좀 머물러주면 둘 사이가 한결 편해져요.”
자기 탐색용이에요. 사실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