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OAI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살고, SLUEN은 순간의 밝기로 살아가요.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사람이에요.
SLOAI는 SLUEN의 순간의 열정에 끌려요. SLUEN과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밤, 그 순간이 영원할 것 같거든요. SLUEN도 SLOAI를 좋아해요. SLOAI가 자신을 완전하게 받아주니까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그 순간은 정말로 마법이에요. 하지만 그건 순간일 뿐이에요.
SLUEN은 그 순간이 지나면 다음 순간으로 가요. 종종 그걸 잊어요. SLOAI는 어제의 약속을 기억하는데, SLUEN은 오늘 다른 곳으로 가버려요. SLOAI는 "우린 뭐였어?"라고 물어요. SLUEN은 "그 순간은 완벽했잖아"라고 답해요. 둘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다 보니, 그대로 두면 자꾸 어긋나요.
둘이 가장 편한 건 SLUEN이 갑자기 나타날 때예요. 예고 없이, 계획 없이, 그냥 "지금 뭐 해?"라고 할 때. 그 순간 SLOAI는 모든 계획을 내려놔요.
“이 둘이 함께하려면, SLOAI는 SLUEN의 불꽃을 영원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아야 해요. SLUEN이 배우면 좋아요. 자신이 남기고 간 여운도 누군가의 마음에는 길게 남는다는 걸 말이에요.”
자기 탐색용이에요. 사실 판단의 근거로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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